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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기타, 베이스, 보컬 EQ 주파수와 설정법

by ispreadknowledge 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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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의 EQ 주파수

음악을 믹싱하는 데 있어서 EQ(이퀄라이저)는 각 악기의 주파수를 조절해 사운드를 정리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아래 내용에서는 드럼, 베이스, 보컬, 기타 등 주요 악기별 주파수 대역을 정리하고, 효율적인 EQ 설정 방법을 안내합니다. 주파수 충돌을 피하고, 사운드를 깔끔하게 만드는 EQ 팁을 최신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드럼 EQ 설정과 주파수 대역

드럼은 음악에서 리듬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핵심 악기군으로, 킥(Kick), 스네어(Snare), 탐(Tom), 하이햇(Hi-hat), 심벌(Cymbal) 등 다양한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각각의 악기들은 고유의 주파수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잘 이해하고 EQ를 통해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믹싱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킥 드럼은 주로 60Hz~100Hz 대역에서 강한 저음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60~80Hz는 곡의 바닥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영역이며, 100Hz 근처는 약간의 어택감을 더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킥이 뿌옇게 들린다면 250~300Hz 대역을 살짝 줄여주면 클린한 저음이 확보됩니다. 또한 2kHz~4kHz를 살짝 올리면 킥의 어택이 더 명확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스네어는 150Hz~250Hz에서 바디감이 있고, 5kHz~7kHz에서는 스냅과 밝기가 형성됩니다. 너무 둔탁하게 들린다면 400Hz~600Hz 대역에서 '박스 소리(boxy sound)'를 줄여주는 EQ 처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택이 약하게 들릴 경우 2kHz~3kHz를 살짝 부스트하여 존재감을 줄 수 있습니다. 탐 드럼은 크기와 음정에 따라 주파수 분포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80Hz~400Hz 사이에 바디감이 있으며, 어택은 3kHz~5kHz에서 발생합니다.

하이탐은 중음역대에 치우치고, 플로어 탐은 킥과 주파수가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이햇과 심벌은 고주파 악기이며, 대부분 6kHz~12kHz 사이에서 존재합니다. 너무 날카로울 경우 10kHz 이상을 줄이거나, 전체적으로 하이패스 필터를 사용해 저음 누수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과한 고역은 귀를 피로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톤을 조절하며 섬세한 믹싱이 필요합니다.

드럼 EQ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는 것 외에도 다른 악기와의 충돌을 최소화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특히 킥과 베이스는 저역에서 충돌이 잦기 때문에, 사이드체인 컴프레서나 EQ 컷으로 공간을 나눠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각 드럼 파트가 명확하게 들리도록 세심한 주파수 조절과 다이내믹 컨트롤을 병행하면 더욱 전문적인 사운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타, 베이스 EQ 설정과 주파수 대역

기타와 베이스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하지만 믹스에서는 주파수 대역이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둘의 EQ 설정은 상호 조화와 분리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Q 조절을 통해 각 악기가 차지하는 공간을 명확히 나누는 것이 전체 믹스의 해상도를 높이는 핵심입니다. 일렉트릭 기타의 주된 주파수 범위는 약 100Hz~5kHz입니다. 이 중 150Hz~250Hz는 기타의 바디감과 따뜻함을 결정짓는 영역이며, 500Hz~1kHz는 연주 스타일에 따라 부드러운 질감을 부여합니다. 2kHz~4kHz는 어택감과 존재감을 담당하는 영역으로, 이 부분을 강조하면 믹스 내에서 기타가 더 뚜렷하게 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중저역(200Hz~300Hz)이 강조되면 혼탁하고 둔탁하게 들릴 수 있어, 이 대역은 상황에 따라 컷(Cut)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드럼의 킥이나 보컬과 충돌할 수 있으므로, 해당 악기들과의 주파수 분포를 비교해가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스는 주로 40Hz~120Hz에 집중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무게감은 60Hz~80Hz에서 형성됩니다. 200Hz 부근은 종종 '머디(muddy)'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지점으로, 필요시 살짝 컷하면 보다 선명한 저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700Hz~1kHz는 베이스의 중음 요소로, 앰프의 톤이나 플럭 어택이 표현되는 영역입니다. 기타와 베이스의 EQ는 상호 보완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기타에서 200Hz를 강조했다면, 베이스는 80Hz 부근을 강조하여 서로 주파수 공간을 나눌 수 있습니다. 또는, 멀티밴드 컴프레서를 활용해 특정 대역만 제어하면서 믹스의 유연함을 유지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기타에 리버브나 딜레이 같은 공간감을 줄 경우, 이펙트 전후의 EQ를 각각 따로 조절하여 깔끔한 믹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스 역시 디스토션이나 앰프 시뮬레이터를 사용했을 경우 중고역대가 부각되므로, 해당 영역에서 다른 악기와 충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보컬 EQ 설정과 주파수 대역

보컬은 대부분의 음악 장르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메시지를 전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핵심입니다. 따라서 보컬의 EQ 작업은 단순히 음색을 다듬는 것을 넘어서 전체 믹스의 구조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보컬의 기본적인 주파수 범위는 남성 보컬의 경우 약 100Hz~12kHz, 여성 보컬은 150Hz~15kHz에 걸쳐 있습니다. 100Hz 이하의 저역은 대부분 필요 없는 공진음이나 방 사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하이패스 필터(HPF)를 사용해 불필요한 저음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250Hz~500Hz는 보컬이 혼탁하게 들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먹먹함’이나 ‘답답함’을 느낀다면 이 대역을 살짝 컷하는 것으로 깨끗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제거하면 얇고 차가운 느낌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kHz~2kHz는 발음 명료도와 감정 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음역대입니다. 특히 말소리의 중심 대역이므로 이 구간이 부족하면 ‘멀리 있는’ 느낌이 나고, 과하면 귀에 거슬릴 수 있습니다. 2kHz~4kHz는 보컬의 존재감과 밝기를 좌우하는 핵심 구간으로, 마이크 특성이나 음원의 스타일에 따라 부스트 또는 컷을 조절해야 합니다. 5kHz~8kHz는 치찰음과 공기감이 포함된 고역대이며, 선명함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데 중요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과도하게 부스트하면 ‘쏘는’ 소리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디에서(De-esser)를 통해 치찰음을 정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컬 EQ는 단독으로 설정하는 것만큼이나, 다른 악기와의 관계 속에서 조율하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기타나 피아노가 2kHz~4kHz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다면, 이 구간을 살짝 줄이고 보컬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보컬이 너무 앞에 있으면 다른 악기가 묻히므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보컬에 리버브나 딜레이를 걸기 전 EQ로 톤을 정리하면 더욱 선명하고 프로페셔널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공간감을 줄 때는 고역을 살짝 줄이고, 중저역대의 울림을 정리해주는 것이 믹스의 해상도를 높이는 핵심 팁입니다.

각 악기별 주파수 대역을 이해하고 EQ로 적절히 조절하는 것은 클리어한 믹스를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주파수 충돌을 피하고, 각 악기의 특징을 살리는 EQ 기법은 누구나 익혀야 할 핵심 기술입니다. 본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적용해보며 사운드를 한층 더 깔끔하게 개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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